제목 | 윤태봉과장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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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병원하면... 건강검진 조차도 괜시리 두렵고 왠만하면 가려들지 않는것이 보통사람들의 심리인것 같습니다. 이런 심리적 부담감때문에 병원에 가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없으면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않죠...^^ 그러나 안타깝게도 작년(2015년) 1월 추운 겨울날, 새해 다짐을 하겠다고 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겨울 풍광을 바라보며 화이팅을 외치고 하산하다가 그만 미끄러져서 왼쪽발목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불행한 상황이 발생되었습니다. 간신히 귀가하여 상태를 살펴보니... ...붓기가 있고 통증이 있어서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하여 인하대 병원을 갈까 하다가, 요즘 좋은 평가가 있는 거주지 근처 나사렛국제병원 응급실을 내원. 영상촬영 결과, 발목 비골 골절! ㅠㅠ 일단 입원수속하고 내일 과장님 출근하시면 후속조치를 결정하겠다고 하여 입원하여 병실에 누워 있는데... 만감이 교차하던군요. 왜 하필 나야? 이거 수술하는거 아냐? 수술하면 회사는? 처음하는 수술인데 고통은? 수술하면 괜찮은 건가? 수술은 어떻게 하는거지? 등등.. 겁쟁이처럼 온갖 걱정으로 거의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죠.. 익일 아침. 드디어 11층 간호실에서 과장님 면담이 있다고 하여 두근거리는 마음을 다잡고 윤태봉과장님을 만났습니다. 윤과장님 첫인상요? 성실, 야무지다, 단정하다 그러면서도 포근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윤과장님께서 건네시는 말씀...걱정이 많으셨겠네요... 밤엔 괜찮으셨었요? 하며 위로의 말씀을 주시고 영상촬영사진을 보면서 여기부위가 골절되었고, 수술에 대한 방법, 시간, 향후 치료일정은 가족과 같이 친절하게 설명하여 주시고 더우기 제게 수술은 않할수 없을까요 하는 무지의 질의에 각 경우에 대하여 바쁘신중에도 조목조목 설명하여 주시면서 걱정하지 말라며 어깨를 또닥여 주셨습니다. 순간 그간 병원에 대한 오해, 편견 특히나 의사분들의 눈코뜰새없는 일정으로 말미아마 사무적으로 환우를 대한다는 막연한 불신이 사라지고 밤새 걱정하였던 온갖 걱정. 근신이 눈 녹듯이 사라지고 마음의 평온이 찾아오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술후, 퇴원시까지 매일 회진시 건네주시는 위로. 수술상태의 정확한 경과. 향후 조치사항 등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무엇보다도 유니폼의 단추를 꼭 여미는 윤과장님의 단정함이 깊은 신뢰는 물론 환우의 기분까지 업되게 하였습니다. 이후, 4주간의 깁스, 외래진료 등 진료시마다 보여주셨던 친절한 환부상태설명, 향후계획 등의 설명은 고객만족을 넘어 감동이었습니다. 또한 외래진료시마다 환한 웃음과 함께 과장님 면담을 안내하며 차후 일정을 친절하게 알려주셨던 "정영외과 이진화 간호사님" 정말 최우수 서비스상을 주어야 할 대표 간호사입니다. 1년이 지나, 2016년 1월. 골절부위에 삽입하였던 plate remove 수술일자 왔습니다. 역시 기대와 마찬가지로 윤태봉과장님의 친절한 상태설명과 수술방법의 설명 등은 제게 안정을 주었으며, 수술후 병실로 이동하니 윤태봉과장님이 병실에 먼저 오셔서 기다리고 계시다가 수술이 잘되었으며 주의사항. 향후 진행사항, 3~4일후에 퇴원하겠다는 설명은 감동이 아니라 환우 기절이었습니다. 또한 퇴원후, 외래진료시 처치실로 들어오시면서 환하게 웃으시면서 환부를 꼼꼼하게 살펴 보시고 때로는 만져 보시면서 상담을 하시는 섬세함에서 절로 힘이 나고 안정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앞서 칭찬하였던 이진화간호사님의 친절한 안내. 무엇보다도 환우 이름을 숙지하고 계시다가 진료 신청시 이름을 말하기전에 먼저 알아 보시고 웃으시면서 이름을 불러주시는 친절함! 정말 가족, 이웃과 같은 정형외과를 입니다. 이제 퇴원후 3주가 지났습니다. 걸음걸이는 정상이며 환부의 딱지(?)가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욕 가려고요... ^^ 아무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최고의 서비스로 심신을 치료하여 주신 아름다운 윤태봉과장님. 이진화간호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오며, 나사렛국제병원의 영원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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