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경외과 임성룡 과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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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언니가 근래에 아프다는 소리를 자주 했었습니다. 지인의 권유로 나사렛국제병원에서 MRI를 찍었습니다. 결과를 보고 내가 가족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일이 많이 힘들었나 보다 생각만 했지 목디스크라고는 생각도 못 했고 또 그렇게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더더욱이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이신 임성룡 과장님께서 언니의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빠르게 수술해야 한다고 하셨고, 조금만 늦었어도 마비가 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지금이라도 알게 된 것을 천운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디스크에 대해 전혀 모르는 저도 MIR 사진을 보면서 심각하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임성룡 과장님께서 저희에게 앞으로 언니에게 진행될 수술 과정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안심하고 모든 걸 맡겨도 좋겠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수술 당일 언니의 수술 시간이 어느새 5시간이 훌쩍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왜 아직 안 끝난 거지?" "뭐가 잘못됐나?" 끊임없이 불길한 생각만 자꾸 드는 건 아무래도 언니의 수술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수술 시간 7시간이 지나서 드디어 언니의 수술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임성룡 과장님께 언니의 수술 결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언니의 목 디스크 상태가 아주 심각했지만, 신경에 협착된 단단한 물질을 0.1mm씩 분리하면서 혹시나 있을 마비 상황에 대해 끊임없이 언니의 상태를 체크했다고 하셨습니다. 오래전에 터진 디스크가 딱딱하게 굳으면서 예민한 신경에 협착되어 있기 때문에 더 꼼꼼하게 환자의 상태를 살펴 가면서 수술을 하셨던 것입니다. 언니의 건강을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코로나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지만 수술 이후에 퇴원할 때까지도 환자에 대한 관심과 친절함에 대해 언니의 이야기를 통해 계속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많이 호전되어 언니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일로 인해 한국을 2년 떠나있게 되는 데 가기 전에 꼭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임성룡 과장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편안한 마음으로 잘 다녀오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 우리 언니처럼 더 많은 환자 분의 밝은 미소를 되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임성룡 과장님 파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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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고객님, 안녕하세요 ^^ 가족분의 갑작스런 병환으로 많이 놀라셨을텐데,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추운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