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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여름 응급실에서 혈당이 너무 높아 입원하고, 오늘 날짜로 당뇨수치가 정상부근으로 자리잡은 환자입니다.피검사를 두달에 한번 총 4회 받을동안, 당화혈색소 수치가 10->7->6에서 오늘 5까지 계속 내려갔고, 김문재샘이 제 혈액검사결과를 보고 본인 일 마냥 좋아하셔서 이런 선생님 만나 다행이다 생각하며 더 감사했었는데,어쩌면 다음번 뵐땐 못볼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병원을 나오며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저는 사실 이 지역 토박이지만, 그 전엔 나사렛 병원을 간 적이없습니다.제가 이 병원을 다니면서, 김문재 선생님이 항상 설명도 잘해주시고, 정성껏 진료하는게 느껴져서이젠 저희 가족도 여기서 건강검진도 받고, 진료받을 일이 생기면 이곳에서 받고 있어요.한 의사선생님이 주시는 신뢰감이 이 병원을 대표한다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환자는 대부분, 한 두곳의 진료과만 가게 되니까, 의사선생님과 신장내과 간호사 선생님이 저에겐 나사렛병원을 대표하는 의료인인 셈이지요.입원했을때도 김문재 과장님이 회진도실땐, 선생님이 나긋나긋하게 설명도 잘해주시고, 또 진료도 잘 보셔서 다른환자들이 부러워 하기도 했었습니다.제가 혈당수치가 심하게 올라서 입원한 상태였는데 금방 당수치가 안정화 되어서 다른 분들보다 퇴원을 빨리하게되어 저를 부러워 했었거든요.선생님께 진료 받는 것중에 좋은 점은 치료방향을 계속 저에게 좋은 방향으로 바꾸시는 점,그리고 약의 변화등에대한 경험이 많아서, 진료를 받기에 안정적이라는 점인 것 같습니다.전 나사렛 병원의 김문재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서 금방 당뇨가 잡혔다고 생각합니다.이 병원의 핵심가치가 소통, 혁신, 전문성으로 알고있습니다.제가 김문재 선생님께 진료받으면서 크게 느꼈던 것들입니다.환자와 소통을 잘하시고, 본인의 전문성을 살려 환자에게 치료를 잘 해주시고,어떻게 하면 빨리 나을 수 있는지 고민을 함께 해주시는 분이었습니다.의사 선생님, 그리고 간호사선생님이 저에겐 이 병원을 대표하는 분들이신지라이 병원을 지인들에게 긍정적으로 추천했었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가시고 더 좋은 분이 오실 수 있겠지요.하지만 의술은 의사의 본질을 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소식을 듣고, 감사인사를 직접 드리기엔 쑥스러워 글을 적고자했는데, 저와 함께 하는 마음을 지니신 분들이 많아서 역시 제가 선생님 복이 있었구나 싶습니다.다들 저와 같은 마음으로 글을 쓰신거겠지요.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물론 빨리 나아서 병원을 안가는게 좋지만가는 동안엔 선생님을 오래 뵙고싶은마음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코로나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병원 안팎에서 의료진분들이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얼른 사태가 진정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부디 이 건의가 잘 전달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