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심장내과 박은진 선생님 감사인사 전하고싶습니다.
내용

 그동안도 많은 환자들 겪으셨을테고, 바쁘신 일상보내시느라 환자 한사람 한사람을 다 기억하시진 못하겠지만, 

 큰 도움 받은일에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하나 생각하다가 이렇게라도 감사 인사 드립니다.

 벌써 한달이 됐네요. 아버지께서 가슴통증으로 응급실에 가셨단 전화를 받고 별일아니겠지하고 병원으로 달려갔던게..

 단순히 협심증이 의심된다며 일요일이니까 보호자분들은 돌아갔다가 월요일 아침에 오시라는 말만듣고 돌아오는길에 응급상황이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응급시술이 필요하다며..다시 오시는데 얼마나 걸리냐는 전화를 받고선 제정신이 아니였고.. 생전 생각해본적도 없는 부모님의 죽음에 대해서까지 수십만가지 생각을 하며 병원으로 돌아갔습니다.

 중환자실앞에서 어쩔줄 몰라하며 기다리고 있는중이였고, 늦은 시간이였음에도 박은진 선생님은 사복차림으로 급하게 뛰어오셨습니다. 

 전 모든 장면이 생생히 기억나네요. 같이 계시던 어머니도 그모습이 너무 고마웠다고 하시더군요.

 그 후 자세한 설명과 시술실에서 다행이라며 다시한번 보여주신 차분하고 친절했던 모습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본 의사의 모습중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였고, 정말 가치 있는 일을 하고계신분이다란 생각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저의 아버님에 대한 걱정이 너무 컸던 상황이라 더욱 그렇게 느꼈던게 아닌가란 생각도 합니다. 

 하지만 늦은시간에도 환자를 위해 달려오시는 일..충분히 사람을 기분좋게 하는 일이 아니였을것이란건 누구나 알겠죠.

 그 와중에도 이성적이셨고, 보호자를 위해 차분하고 친절하셨습니다. 덕분에 아버지도 무사히 퇴원하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하시는 누구보다 가치있는 일을 존경합니다.

 처음엔 어머니께 더 큰병원으로 모시고 가지 왜 이곳으로 왔냐고까지 했었지만, 또 이런일이 생겨도(그러면 안되겠지만) 선생님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선생님을 다신 뵙지 않는게 저희 가족에겐 행복한 일이겠죠. 하지만 선생님을 위해서도, 선생님을 찾아가야만 하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과일바구니라도 들고 찾아뵙고싶지만 마음만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가 본 의사들중에 가장 멋지고 아름다우셨습니다~^^ 

답변
답변일
2019-07-29 17:17:41
내용
안녕하세요,최준진님나사렛국제병원입니다.보내주신 칭찬글은 해당부서 및 직원에게 전달하겠습니다.관심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항상 고객님 가정에 건강과 행복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