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개인의 아픔을 나눠 가지신 의료진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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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여긴 부산입니다 . 영종도 에서 발목을 접질러서 응급실로 바로 진료 받게 되었죠 햐~ 이거 ... 참 암담했죠 집은 부산인데 타지에 와서 다치니 휴~ 여하튼 응급실 진료후 바로 입원하였고 응급실 에서는 엑스레이상 뼈에는 이상없다하여 한시름 놓았지만 혹시 몰라 입원 하게 되었습니다 그다음날 의사선생님 회진 을 하시는데 몇몇분 가시고 제 담당 의사입니다 하면서 유재현 선생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 한마디로 젊다. 믿음이 간다 이정도가 첫인상 이었습니다 .
사건경위를 묻고 답하고 하는중에 넘어지면서 무슨소리 못들었냐고 하실길래 뚝 하는 소리 들었다하니 경험상 인대이상이 있을수있다하여 바로 엠알아이 찍게 되었습니다 그날오후 진료실 가서 화면상 인대 전거비인대 파열 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빠른결정과 판단이 돋보였습니다
부목을 한후 간호사님들이 다친곳에 얼음찜질을 미리 하게하여 어느정도 붓기가 빠졌나 봅니다 선생님 께서 이정도 붓기 빠졌음 내일 오전에 수술을 바로 하자고 하더군요 헐 전 별거 아닌줄알았다가 조금 황당했습니다 어떻게 할까 집인 부산내려가서 수술 할까 이런생각도 했습니다만 선생님의 확고한 신뢰를 형성한 상태라 혼자 견딜만하다 싶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 맹장염이후 2번째 수술이라 나름 걱정은 했답니다 수술후 입원실 온후 또다른 천사 9층 병동을 책임지고 있는 간호사님들 ... 환자 하나하나 신경 써주시고 정말 타지에서 아무도 없는곳에서 수술하고병실에 입원하고 하여 한쪽 마음이 약간 서글펐는데 간호사님들이 따뜻하게 보살핌을 받아서 많이 위로가 되었답니다 남자가 강한듯 보여도 어떤면에서는 속마음이 약하답니다 각설하고 이곳 부산에서 집 소파에 누워 다시한번 이렇게 라도 고마음을 표시하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정말 감사했고 국제나사렛 단어가 부끄럽지 않을거 갔습니다 유재현선생님 9층병동 간호사님들 머리숙여 고마움을 표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수고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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