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의학칼럼] 다가오는 겨울, 안심할 수 없는 전립선 질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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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명 | nasaret | 작성일 | 2025-11-25 11:1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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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전립선 질환이 가장 많이 악화되는 계절이다. 찬 기운이 돌기 시작하면 손발이 차고 근육이 굳는 것처럼, 전립선에도 혈액순환 장애와 염증 반응이 증가합니다 특히 중년 이후 남성에게 흔한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전립선염은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거나 재발률이 높아지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전립선 주변의 평활근과 요도 근육을 수축시킵니다. 이미 비대해진 전립선이 수축된 근육의 압박까지 받게 되면, 요도는 더욱 좁아져 소변 배출이 극도로 어려워집니다.
겨울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수분량이 줄어들면서 상대적으로 소변량이 늘어납니다. 늘어난 소변이 방광에 차게 되면 방광은 더 자주, 더 강하게 수축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며,이로 인해 밤에 잠을 설치게 하는 야간뇨와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빈뇨 증상이 현저하게 악화됩니다.
전립선 질환은 진행성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여 생활습관 교정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배뇨 불편감, 빈뇨, 야간뇨 등 증상이 나타나면 ‘나이 탓’으로 치부하지 말고 즉각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진료받아야 합니다.
전립선 질환이 의심될 시 내원하여 소변검사, 혈액검사, 전립선 초음파, 직장수지검사(DRE) 및 필요 시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통한 전립선암 여부 확인 등 정확한 진단 및 통한 맞춤 진료가 필요합니다.
작은 불편함을 방치하지 말고 증상이 느껴질 때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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