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신장내과 과장] 휴가중에 '인술' … 기내서 의식 잃은 승객 살린 김문재 의사 | ||
|---|---|---|---|
| 작성자명 | nasaret | 작성일 | 2019-07-30 14:40:52 |
| 내용 |
그런데 기내에 오른 지 1시간이 지나 휴식을 취하고 있던 김 과장을 승무원이 다급히 찾았습니다. 승무원은 "비행기 안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며 도움을 요청해왔고 김 과장은 이 승객이 당뇨환자라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승객은 기내 온도가 높아 과일음료 등 당이 높은 음료를 여러 번 마신 탓에 당 수치가 갑자기 올라간 것이었고 김 과장은 기내 응급 키트로 응급처치를 시작했습니다. 수액으로 혈당을 낮춰 환자가 안정을 찾도록 도왔고, 함께 물을 공급하면서 남성 승객은 의식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김 과장의 도움 덕분에 시간이 지나면서 간단한 의사소통도 가능할 정도로 승객은 회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8시간 동안 그의 곁을 지켰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는 김 과장에게 신속한 의학적 도움에 감사를 표하는 편지와 함께 기념품을 전달했습니다. 김 과장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기내에서 환자를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봉사하는 휴가로서 기억에 오래 남게 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기사 내용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인터넷 기사로 연결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