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한의학 협진 종합병원인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67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 2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우는 등과 같은 이유로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을 느끼며 가래, 기침 등과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지난 2015년 사망원인통계)로 꼽히지만 추정환자 340만 명 중에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100명 중에 6명인 수준에 불과하다.

질병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나 폐 기능이 50% 이상 저하된 후에는 급격히 악화되고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평소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장기 흡연력이 있거나 호흡곤란,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는 성인은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다.

치료는 폐기능 검사를 통해 진단 후 약물 치료를 하게 된다.

한편 나사렛국제병원은 현대의학∙한의학∙통합기능의학을 기반으로 25개 진료과와 15개 전문센터, 45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와 암 검진평가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과 최고점수를 받았으며 2주기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