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나사렛국제병원은 14일  인천교통공사 남부사업소와 함께 옹진군 장봉도에 위치한 혜림재활원을

찾아 후원금과 의약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과 무료진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직원들은 잔디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나사렛국제병원은  침, 부황, 물리치료 등을 실시했다.

장봉혜림원은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배편으로 40여분 거리에 위치한 작은 섬인 장봉도에 있는 장애인 재활시설로 수공예품

등을 제작하며 10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2005년 장봉혜림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장봉도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지하철역 대합실에 원생들이 만든 향초를 판매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을 설치해 이들의 재활을 도와주고 있다.

이영섭 남부사업소장은 “이곳에 와서 재활의지를 불태우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환한 얼굴의 원생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열심히 살아가는 소중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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