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연수구는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에서 '긴급지원 현장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 | | 인천시 연수구는 이달부터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에서 관내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긴급지원 현장상담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13일 연수구에 따르면 ‘긴급지원’ 제도란, 생계 곤란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생계, 의료, 주거 등 제반 사항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이다.
구는 지난해 긴급지원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의료비 지원 비율이 94%에 이를 정도로 다른 부분에 비해 지원 대상이 많고, 긴급지원 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하기 위해, 관내 병원 중 이용자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에 현장 상담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연수구 자원봉사대, 한마음 기쁨 두배 봉사단 회원들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7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이들로 하여금 ‘긴급지원 현장상담’을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긴급지원 현장상담 제도’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더욱 신속한 지원을 시행함으로써,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통한 구민 복지 향상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