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병원장 이순자)은 지난 6일 병원장실에서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션터장 황창배)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나사렛국제병원과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는 인천에 체류 중인 외국인근로자들의 복지 증진 및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나사렛국제병원은 음식과 문화의 차이로 겪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질병으로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진료 및 치료를 도와줄 예정이다.

또한, 연 1회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에 근무하는 통역봉사원들의 도움을 받아 의사소통으로 인해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내과, 정형외과, 한방 검사 등의 무료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인천산업인력공단 위탁을 받아 인천노총지원본부와 인천경영자총협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교육, 한국문화체험교육, 무료진료 등을 통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생활의 정착을 돕고 있다.

유지영 기자 molly97@docdoc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