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한방병원(원장·이강일)과 현대유비스병원(원장·이성호), 가천의대 길병원(원장·이태훈)이 인천시체육회의 지정병원으로 추가됐다.
시체육회는 기존의 인천사랑병원(원장·이왕준)에 세 병원을 추가적으로 지정해 지역 내 선수들이 다양한 의료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척추, 관절 전문인 현대유비스병원은 선수들이 지하 1층 스포츠과학센터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근골격계 관련 전문의의 무료 강연도 계획돼 있다.
나사렛한방병원은 최근 송도에 개원한 나사렛국제병원송도풍한방병원에서도 선수들의 의료를 돕는다. 이강일 원장은 인천양궁협회 전 회장을 역임했을 정도로 체육에 관심이 많다. 나사렛병원은 선수들에게 구급차를 우선적으로 배치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봐줄 계획이다.
종합병원인 길병원에서도 선수들의 진료·수술·입원에 우대혜택을 준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선수들이 부상을 당했을때 지역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빨리 완쾌되길 바란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부상이 없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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